네슬레, 영양ㆍ물ㆍ농촌개발 분야 공로자 지원

입력 2009-10-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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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가치 개발 대상 개최... 어린이 대상 영양교육 병행키로

세계 최대 식품회사인 네슬레(Nestlé)가 물과 영양, 농촌개발 등에 공헌을 한 개인 및 단체에 대대적인 후원을 진행한다.

한국네슬레 이삼휘 대표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네슬레 '공동가치개발(CSV: Creating Shared Value)'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정된 '네슬레 공동가치개발 대상(大賞)' 및 한국네슬레 어린이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발표했다.

'네슬레 공동가치개발 대상'은 식수난 해결 및 관리 능력 향상, 농촌 지역사회의 삶의 질 개선, 소외 계층의 영양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혁신적 활동들을 장려하고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수상자에게 일정 기간 동안 최대 50만 스위스 프랑 (한화 약 5억7000만원)을 지원해 수상자의 혁신적인 활동이 실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모한다.

이에 따라 네슬레는 오는 31일까지 '네슬레 공동가치개발 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신청자 중 심사를 통해 총 5명(단체)의 최종후보자를 선정하고, 최종 수상자는 영양, 물, 농촌 지역 개발 및 기업 전략 분야의 외부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네슬레 공동가치개발 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4월 선정한다.

한국네슬레는 이와 함께 글로벌 공동가치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취학 아동들의 영양 및 비만 문제를 개선하고자 어린이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한국네슬레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립 고아원인 소년의 집 산하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원구와 협약을 맺고 노원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건강교실을 후원키로 했다.

이삼휘 한국네슬레 사장은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 기업은 주주와 일반 대중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공통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네슬레는 이를 ‘공동가치개발(Creating Shared Value)’라고 부르며, 네슬레의 모든 사업에서 근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앞으로 네슬레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영양 및 건강 교육을 증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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