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헬릭서 흡수합병 통해 흑자시현 기대

입력 2009-10-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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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가 헬릭서와의 합병 승인을 전환점으로 삼아 흑자 전환을 위한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바이로메드는 7일 주주총회에서 헬릭서와 합병이 승인됐다며 오는 11월 12일부터 새롭게 합병법인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바이로메드는 단기/중기/장기 개발 및 수익모델을 포괄하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지속적인 ‘수익과 안정’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바이로메드는 이번 합병에서 헬릭서가 보유한 아토피 관련 기능성제품만으로 2010년 판매매출액 100억원이상, 4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의 시현을 거둘 것으로 낙관했다.

또한 바이로메드 자체적으로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아토피 관련 질환을 개선하는 신규 기능성 제품인 PG102를 이번 11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만성적인 아토피성 관련 질환에 대해 부작용 없이 치료효과를 보이는 효과적인 의약품이 없는 현실에 비추어, PG102는 이러한 차별성으로 단기간 내 매출 증대와 흑자시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로메드 김용수 대표이사는 “바이로메드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임상을 비롯한 많은 연구개발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이를 지원해 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창출해야 한다는 과제를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로메드는 향후 사업다각화를 위해 한의약의 분자생물학적 연구를 통한 천연물 의약 및 기능성식품 개발,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및 판매 등의 내용을 사업목적에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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