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신경분리안 이달 중 확정

입력 2009-10-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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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이달 중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따로 운영하는 ‘신용(금융)-경제(농축산물 유통)사업 분리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정부도 노동협동조합법 등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자체 신경분리안을 결정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종결정은 농협중앙회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총회를 통해 내려지며 총회는 오는 22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당초 다음 달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자체 신경분리안을 확정짓는다는 계획이였지만 정부가 연내 관련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자 이를 수용해 앞당기기로 했다.

농협의 이 같은 확정에 정부도 이달 말게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는 등 농협신경분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정될 관련법 개정안은 민·관·합동기구인 농협개혁위원회(농개위)의 제안을 골자로 삶아 농협중앙회를 ‘농협졍제연합회’로 개편하고 상호금융부분을 한곳에 모아 상호금융연합회로 독립시키는 형태이다.

하지만 정부와 농협사이의 마찰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 상호금융 부분의 명칭을 농협중앙회 현 명칭으로 사용하고 현 체제 유지를 원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농개위는 정부가 제시한 경제지주와 금융지주 동시 분할이 아닌 금융지주를 먼저 떼어내고 경제지주는 천천히 분리하자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경제사업 부분은 아예 분리하지 않고 지금과 같은 농협중앙회 내에 두자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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