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특별한 매수주체가 나오지 않으면서 강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2.32포인트(0.15%) 상승한 1600.3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상승탄력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낙폭을 만회하고 1600선 상회하고 있다. 선조정을 받았던 주도주들이 선별적으로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반등 에너지는 그리 강하지 못한 반면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환율 움직임이나 옵션만기일과 관련한 증시 변동성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9억원, 203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46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로 상승 탄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2.38포인트(0.48%) 오른 493.7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만이 172억원 내다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8억원, 124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로 떨어졌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3.40원 떨어진 1167.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