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에 감염된 폐암말기 환자가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5일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을 받은 폐암말기 55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9월14일경부터 기침, 가래 증상이 시작됐고 22일 신종플루 확진판명을 받은후 타미플루를 투약받았지만 지난 5일 사망, 해당 의료기관이 8일 사망사례를 신고했다.
복지부는 이번 사망자가 폐암말기(4기) 환자였던 만큼 현재 신종플루와 사망간 역학적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에 있어 국내 12번째 사망자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