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에 따르면 VG는 '사람을 배려하는 감성기술'을 목표로 자동차가 사전에 혹은 스스로 감지해 최적의 운전조건을 구현해 운전자의 품격은 물론 안전,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차로 개발됐다.
VG는 ▲열선 스티어링 휠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 ▲오토 디포그 시스템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등 고급 편의사양을 동급 최초로 대폭 적용했다.
또한 좌석에만 적용되던 열선을 운전대에도 적용한 열선 스티어링휠은 추운 겨울 운전대를 따뜻하게 데우고,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는 쿠션 앞부분을 확장시켜 허벅지를 충분히 받쳐줘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오토 디포그 시스템은 앞 유리창의 김서림을 감지해 자동으로 제거해주며, 시트 등받이와 좌석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통풍시트가 운전석은 물론 동승석에도 장착돼 장시간의 운전도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한편 VG의 안전시스템은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등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이른바 ASV(Advanced Safety Vehicle)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졸음운전 등으로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차선이탈 경보시스템이 작동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주며,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은 주차시 뒤는 물론 앞에 있는 장애물까지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고 장애물의 위치를 알려 준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은 타이어 내부 공기압이 내려갈 경우 경고등과 저압 타이어의 개별 위치까지 함께 표시해줘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도 VG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 키를 가진 사람이 접근하면 차량이 이를 인지해 접혀있던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펼쳐지면서 퍼들 램프, 포켓 램프, 맵 램프가 점등되고 웰컴 사운드를 울려 환영해주는 웰컴 시스템과 다양한 감성조명 등 사람과 자동차가 교감할 수 있는 감성 신기술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VG의 ▲LED 간접조명 포지션 램프 ▲퍼들 램프 ▲프런트 도어 손잡이 조명 ▲대형실내등 ▲크롬가니쉬 무드 조명 등 감성조명을 통해 디자인과 편의성을 결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VG는 고급 편의사양과 안전사양, 감성조명까지 차와 사람이 교감할 수 있는 첨단 감성기술의 집합체"라며 "새로운 차원의 고급 세단 VG의 출시로 연말 자동차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G는 기아차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신차로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은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빛'을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