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자사의 종합비타민 영양제‘아로나민씨플러스’가 지난 9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4% 증가한 1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같은 실적의 원인으로 안티 에이징이라는 제품 컨셉을 바탕으로 전 연령층, 특히 젊은 여성층까지 파고든 마케팅 활동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로나민씨플러스는 아로나민골드의 활성비타민B군에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을 대폭 보강해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피로, 비만 등으로 체내 축적된 활성산소를 억제해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추석과 연말 특수를 감안하면 올해 목표치 145억 원을 거뜬히 초과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비타민C의 면역 증강 효과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교 방사선 연구팀이 비타민C가 체내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연구 결과를 실험생리의학협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