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악사운용, '글로벌 PEF Managers 주식펀드' 출시

입력 2009-10-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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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악사자산운용이 전세계 PEF(Private Equity Fund, 사모투자펀드) 섹터에 투자하는 '교보악사 글로벌 PEF Managers 주식펀드'를 오는 9일부터 교보증권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교보악사글로벌PEFManagers주식펀드'는 그동안 대형 연기금이나 소수의 거액투자자만의 전유물이었던 PEF에 투자하는 것과 유사한 기회를 제공하는 펀드다. 선진국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블랙스톤, 쓰리아이그룹, 파트너스그룹 등 PEF 운용회사 주식과 이들 운용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PEF의 상장되어 유통되는 지분에 투자를 한다.

실제 투자할 종목을 고르는 방법은 신용평가 및 지수제공 업체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Standard & Poor's사가 전세계 PEF 산업과 관련하여 발표하는 'S&P 상장 PE인덱스(S&P Listed Private Equity Index)'의 구성종목과 비중을 기본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박정환 교보악사자산운용 상품전략팀장은 "기존 PEF 투자의 단점인 가입제한, 거액의 투자금, 소수의 기업에 집중투자, 장기간 투자기간과 환매불가 등을 개선한 측면이 있다"며 "일반투자자도 투자가 가능하며 PEF 관련 다양한 종목들에 분산투자를 하고 펀드에 90일 이상 투자하면 언제든지 환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펀드유형은 주식형, 추가형, 공모형, 종류형이며, 90일 미만 투자 시에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게 된다. 펀드의 보수는 A 클래스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1%가 적용되며, 선취판매수수료를 제외한 총보수는 연 1.5%이고, C1 클래스의 경우에는 선취판매수수료는 없으며, 총보수가 연 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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