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갤러리AG, 18명 의사들 '처방展' 전시

입력 2009-10-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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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의 문화 공간 '갤러리 AG'에서 의료인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되고 있어 화제다.

'갤러리AG'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기획초대전 '처방展'은 18명의 의사들이 의술이 아닌 예술로써, 처방과 치유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영상의학과 의사 정태섭은 사진기 없는 사진인 X-ray Art를, 성형외과의사 한기환은 언청이 환자를 모델로 브론즈 작업을 선보이고, 외과의사 노상익은 수술 방의 차가운 푸른빛의 현장을 카메라로 담아냈다.

또한 의학 단편영화 및 진료 영상, 메디컬 만화와 같은 직접적인 병원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과, 순수예술로서의 민화, 사진, 페인팅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 관계자는 "의학이 어떻게 예술성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그들의 등장에 눈길을 끌게 하고, 의사의 입장에서 의술로서 행해온 의학적 처방과, 삶 속에서 작가로서 담아낸 예술적 처방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처방展' 제 1부는 10월 6일~11월 13일까지, 제2부는 11월 16일~12월 30일까지 열린다.

한편 갤러리 AG는 안국약품이 임직원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배양하게 하기 위한 휴식 장소 및 방문객을 위한 접견실 등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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