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LG 통신3사 합병주체 소외 소식에 주가 급락

입력 2009-10-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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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이틀째 조정·LG파워콤 사흘째 오름세 '희비'

▲LG데이콤 박종응 사장
LG그룹이 통신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통신3사의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합병 주체가 LG텔레콤으로 기울고 있다는 평가에 LG데이콤(사장 박종응·사진)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9일 주식시장에서 합병 주체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LG텔레콤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합병 주체와는 무관한 LG파워콤이 급등중이다.

LG데이콤은 9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7.21%(1500원) 떨어진 1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이치와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물이 28만여주 쏟아지면서 급락중이며 프로그램 매물도 2만여주가 나왔다.

같은 시각 합병 주체로 급부상한 LG텔레콤은 0.77%(70원) 내린 8990원을 기록해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으며, LG파워콤은 8.22%(530원) 급등한 6980원에 거래되면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데이콤-파워콤 합병이 4조원 규모에 그치기 때문에 2개 회사 통합이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분석도 제기돼 왔으며, 지난 5년간 파워콤 합병에 진전을 보이지 못한 것도 걸림돌로 작용해 결국 LG텔레콤이 새롭게 합병 주체가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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