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녹색성장전략과 녹색성장 종합평가지수의 개발’을 주제로 제 58회 한림과학기술포럼과 제 308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김형국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과 박성현 서울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이번 포럼에는 김경민 한양대학교 교수와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이준식 서울대학교 교수, 이지훈 삼성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정경택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기술산업팀 국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가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학·연·정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녹색성장 종합평가지수’를 발표하고, 우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녹색성장 수준을 비교분석해 녹색성장 전략의 발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삼고 있지만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 직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지수가 없다"며 "이에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최근 공동연구를 통해 ‘녹색성장 종합평가지수’를 개발하고 녹색성장 전략의 실행정도와 보완점을 도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