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제너릭 주사제 제약사 호스피라가 한국의 셀트리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현재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8개의 바이오제네릭 제품의 미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에서의 판매에 관련된 사항이며, 이 중 5개의 제품이 호스피라의 신제품 군에 포함될 예정이다.
양사는 입너 협약 내용에 따라 제품의 제조와 공급에 함께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제품 등록 후에 양사의 브랜드 이름으로 독립적으로 제품을 마케팅 할 계획이다.
호스피라의 크리스토퍼 베글리 회장은 “셀트리온은 프로테인 기반 치료제 생산에 뛰어난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협력으로 호스피라는 셀트리온의 다양한 바이오 제너릭 제품 군을 얻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무기(Inorganic), 유기(Organic) 양 분야에서의 호스피라의 성장에 대한 약속을 증명하는 것으로 향후 중요성이 더해 질 바이오 제너릭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은 “세계적으로 제너릭 주사제의 선두 주자로서, 주요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바이오제네릭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는 호스피라와의 이번 협력체제를 통해 호스피라의 광범위한 영업망과 셀트리온의 제조 능력이 결합해 양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