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2일 질적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6%, 14.8% 증가한 1226억원, 26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높은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고 영화 관람료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또 "3분기 영업이익률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신규사이트 오픈에 따른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대규모 투자는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향후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