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12일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파업과 추석 휴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실적이 크게 부진했기 때문에 올 3분기에 반사효과(기저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는 올 3분기 8조1581억원, 영업이익 5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7%와 467.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기아차도 전년대비 각각 28.2%와 352.7%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목표주가는 각각 12만원과 2만1000원을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