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자회사들의 발전용 유연탄 공동구매가 확대된다.
한전은 12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자료에서 "유연탄 전략적 공동구매를 인도네시아탄 및 호주탄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전 산하 5개 발전자회사들은 앞서 지난 2일 연료통합 구매본부를 발족, 중국산 유연탄을 공동구매해 15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그러나 공동구매 확대와 관련해선 주무 부처인 지식경제부와 한전, 발전 5개사들의 입장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해왔다.
한전은 또 지난 7월 발전소 정비용 자재 통합시스템을 구축, 발전 5개사 정비자재 풀 운영을 통해 약 465억 원의 재고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