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특별공급, 강남 세곡만 청약 마감

입력 2009-10-12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7일부터 실시된 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에서는 서울 강남지구만 유일하게 청약접수를 마쳤다. 서울 서초지구도 97%의 청약률을 보여 강남권 지역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반해 하남 미사와 고양 원흥은 70~80%대 청약률을 보이는데 머물렀다.

12일 국토해양부가 지난 7~9일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경기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기관추천자 특별공급 마감 결과에 따르면 총 1049가구의 84%인 877명만이 신청해 172가구가 미달됐다.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직업군인, 중소기업근로자 중 보훈처나 지자체, 국방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각각 사전에 추천을 받아야 하며 일반인은 신청할 수 없다. 다만 이번 기관 특별청약은 수요가 제한돼 있는 만큼 본 청약에 들어가면 1순위 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별로는 '반값 아파트'로 공급되는 강남 세곡지구가 102가구 공급에 102명이 청약해 100% 청약률을 달성했다. 서초 우면지구는 65가구 공급에 63명(97%)이 신청해 2가구가 미달됐고 하남 미사지구는 695가구에 576명(83%), 고양 원흥지구는 187가구에 136명(73%)이 접수해 각각 119가구와 51가구가 남았다.

한편 4개 보금자리주택 지구에 대한 3자녀 특별공급 사전예약이 12~14일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 공고일(9월30일) 현재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미만인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무주택 가구주다.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 없고, 당첨자는 배점기준표에 의한 점수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3자녀 특별공급은 인터넷 청약이 안 되며 서울 논현동 주택토지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수원 장안구 조원동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28,000
    • +3.67%
    • 이더리움
    • 5,095,000
    • +8.87%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4.11%
    • 리플
    • 2,063
    • +4.72%
    • 솔라나
    • 336,000
    • +3.61%
    • 에이다
    • 1,408
    • +4.68%
    • 이오스
    • 1,145
    • +3.06%
    • 트론
    • 280
    • +2.56%
    • 스텔라루멘
    • 677
    • +9.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3.74%
    • 체인링크
    • 25,730
    • +5.15%
    • 샌드박스
    • 862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