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도로公, 4급 이하 하위직만 감축한 '선진화 방안'

입력 2009-10-12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07명 감축 대상자중 3급 이상 한명도 없어

한국도로공사가 정부의 공공선진화 및 경영 효율화 계획에 따라 임원 감축에 들어갔지만 3급 이상 간부는 단 한명도 감축하지 않고 4급 이하 하위직급만 대량 감축한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국토해양위 이재선(자유선진당/대전 서구을)의원에 따르면 도로공사가 현재 선진화계획에 따라 인원 감축을 추진중이라고 하고 있으나 단독입수한 지침을 보면 4559명중 11.2%인 507명의 감축대상을 확정했으며 대상은 3급 이상은 없고 4급이상만 포함됐다고 제기했다.

이 의원은 "기관별 인원감축현황도 본사 인원은 단 한명도 감축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은 반면, 도로 현장유지관리와 직결된 지역본부와 지사, 영업소의 인원만 507명이 모두포함돼 구조조정의 현실적인 취지를 무색하게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런식의 구조조정은 명령을 수행하는 사람에 비해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많아 업무 효율성 저하가 크게 우려된다"며 "실제 현장 상황은 열악해서 도로 부실 점검 관리도 제대로 안되는 마당에 고위직 간부들은 그대로 둔 채 일선 현장 인원만 더 줄인다는 것은 경영효율화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도로공사가 인건비가 높은 본사 고위직은 다 남기고, 일선에서 일을 해야 하는 젊은 사람들을 대폭 감축한 구조조정은 현 정부의 선진화방안이라는 개혁과는 전혀 다른 의도다"며 "젊은 사람들의 일자리 창출과 공기업의 절감효과와는 전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051,000
    • +2.37%
    • 이더리움
    • 3,107,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782,500
    • -0.06%
    • 리플
    • 2,125
    • +0.9%
    • 솔라나
    • 129,000
    • -0.46%
    • 에이다
    • 402
    • -0.99%
    • 트론
    • 414
    • +0.98%
    • 스텔라루멘
    • 239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00
    • +0.1%
    • 체인링크
    • 13,090
    • -0.3%
    • 샌드박스
    • 129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