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1기가비트 DDR3 2세대 제품
1기가비트는 현재 DDR3 시장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 제품군. 하이닉스는 54나노 공정기술을 활용해 기존 제품대비 전력소모를 약 30% 줄인 제품의 양산에 들어감에 따라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최근 IT산업 전반에 걸쳐 에너지 소모를 줄이려는 ‘그린 IT’ 제품이 주목 받고 있고, 이미 노트북을 포함한 모바일 제품이나 대형 서버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등에서는 에너지 절약이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며 “하이닉스는 이 제품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등 향후 제품환경이 요구하는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닉스는 4분기 양산예정인 44나노 2기가비트 DDR3 제품은 물론 향후 개발되는 모든 제품에도 이 제품에 적용된 설계기술이 동일하게 적용될 계획으로 ‘그린 IT’로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