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제동 교체, 오래했기 때문"

입력 2009-10-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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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제동(35)이 KBS 2TV ‘스타 골든벨’에서 퇴출된 것과 관련, KBS는 “정기 개편 프로그램의 일환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KBS는 “김제동이 2005년 11월부터 약 4년 동안 장기간 스타골든벨을 진행했기 때문에 MC 교체 필요성을 느껴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봄과 가을 프로그램 정기 개편 때 프로그램을 신설, 폐지하거나 진행자를 교체하고 있다”며 “이번 김제동의 교체도 그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KBS는 김제동이 12일 녹화를 끝으로 ‘스타 골든벨’에서 빠지지만, 22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의 17일 녹화에는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알렸다.

앞서 10일 김제동의 매니지먼트사 다음기획은 “9일 스타골든벨 제작진으로부터 12일이 마지막 녹화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하차 3일 전에 갑작스럽게 통보받아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하차 이유를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우리 측에서는 너무 오래 진행했다는 것이 이유일 것이라 추측할 뿐이다.”

김제동과 매니지먼트사가 같은 가수 윤도현(37)도 작년 1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7년 만에 물러난 바 있다.

한편, 김제동이 지난 5월 노무현(1946~2009) 전 대통령의 노제 사회를 보는 등 정치적으로 언동한 데 원인이 있다는 것이 여론이다. 실제로 야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도 이번 ‘김제동 카드’를 정략적으로 활용 중이기도 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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