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TPC-C 벤치마크에서 솔라리스 운영체제가 탑재된 칩 멀티스레딩 썬 스팍 서버 기반에서 자사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크 결과를 통해 오라클은 자사와 썬의 결합이 IBM 파워 595에서 운영한 IBM DB2보다 빠르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오라클과 썬의 구성은 IBM과 비교해 26% 빠르게 실행되면서도 4배 적은 에너지를 소모할 뿐만 아니라 거래 반응 시간이 16배 빠르다. 오라클 데이타베이스 11g는 분당 770만개의 트랜잭션을 수행하고 2.34달러/tpmC라는 저비용으로 처리한다.
후안 로아이자 오라클 시스템 테크놀러지 부문 부사장은 "이번 벤치마크 결과를 통해 썬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 서버 기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가 IBM의 DB2 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