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11.50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외인까지 팔자세에 동참하면서 하락반전했다.
13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33p(0.46%) 하락한 507.88을 기록 중이다.
전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경기 회복에 대한 부담과 고점에 대한 부담이 겹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메가스터디, 성광벤드, 동국S&C, GS홈쇼핑, 포스데이타를 제외한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는 나타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발 온라인 게임 규제라는 악재가 나오면서 -10%대에서 매매 공방이 이뤄지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은 각각 3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과 외인이 각각 13억원, 3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또한 일반법인 16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건설, 운송, IT하드웨어, 종이 목재, 의료 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만이 하락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