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14일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회담, 16일 적십자 실무접촉 개최를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경협株들이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제룡산업(+3.09%), 로만손(+4.84%), 광명전기(+6.71%), 세명전기(+14.38%) 등 관련 종목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우리 정부가 어제 제의한 14일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회담 개최 건과 16일 이산상봉 등 인도주의 현안 협의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 건에 대해 오늘 동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대북 식량 지원 등에 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