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지난 3분기에 매출 3조2484억원, 영업이익 229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13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등 신규점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상반기에 이어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 날 한국거래소를 통해 공시한 3분기 영업실적은 3분기 총매출액은 3조24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8338억원)보다 1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5.0% 늘어난 2,299억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신규 점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및 신세계 마트의 합병 효과로 상반기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에는 연말연시 선물 수요 등 본격적인 소비심리 회복이 기대되고 있어 이러한 신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의 9월 영업실적은 총매출액이 1조1243억원으로 전년동기(9843억원)보다 14.2%, 영업이익은 746억원으로 전년동기(712억원)대비 4.9% 신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