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팹리스 반도체 회사 코아로직은 13일 새로운 솔루션 CLG770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컨슈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코아로직이 컨슈머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ARM11을 기반으로 하며, 동작주파수를 700~800MHz까지 지원, 기본 사양을 고성능급으로 맞췄다.
또 H.264 디코더를 채택해 모바일TV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내비게이션, PND, e북 및 어학기기 등 다양한 디지털 컨슈머 제품에 적합하다.
특히 모바일TV 모듈은 T-DMB, ISDB-T, CMMB 등을 다양하게 지원함으로써 전세계 모바일TV 방송수신이 가능하며, 최근 각광받는 3D 전용 하드웨어 가속기를 탑재, 탁월한 3D UI 영상 및 지도 구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3D그래픽을 사용한 UI(User Interface)개발을 위한 SDK(Software Development Kit)등이 함께 제공돼 제품생산주기를 줄이고 개발편의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아로직 서광벽 대표는 “CLG7700은 올해 들어 두 번째 디지털 컨슈머 제품으로 디지털 컨슈머 사업 시장 공략에 한층 더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개발 편의성을 높인 솔루션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개발비용 및 개발시간 단축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