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음에도 엔화 약세로 수출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특히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다.
13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60.17포인트(0.60%) 상승한 1만76.56포인트로 마감됐다. 토픽스지수는 3.57포인트(0.40%) 오른 901.40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가 이날 일본 철강업계에 대한 투자 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력적'으로 상향해니폰제철이 4.75% 급등했다. 또한 엔ㆍ달러 환율 이 89엔 후반 선으로 상승해 자동차 등 수출주들이 상승했다. NEC와 도시바는 4.90%, 3.14% 각각 올랐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상하이지수는 41.71포인트(1.44%) 오른 2936.19포인트에 장을 마쳤고, 외국인전용 B증시는 2.60포인트(1.3%) 상승한 202.2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실적 개선 소식에 힘입어 자동차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