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4일 내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20만원을 제시했다.
서주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메모리 상승 사이클 속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과 핸드셋 및 LCD TV 부문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바탕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특히 메모리 업황 개선의 최대 수혜 업체로써 앞선 기술력과 풍부한 투자여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내년 메모리 가격 안정화 속에 삼성전자의 앞선 공정을 통해 경쟁사 대비 우월한 영업 마진을 기록 할 전망"이라며 "또 DDR3 제품 비중 확대로 DRAM 시장점유율은 36%까지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