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8.26포인트(1.12%) 오른 1647.19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는 기업실적 발표에 따른 부담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 소식에도 코스피시장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오름세를 시현중이다.
개인은 사흘만에 875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744억원 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5거래일만에 매수로 전환, 16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철강금속, 건설업, 기계, 의료정밀, 화학, 제조업, 전기전자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업과 전기가스업은 1% 미만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POSCO와 현대모비스, LG화학이 2% 넘게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도 1%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KB금융과 한국전력은 소폭 하락중이다.
이 시각 상한가 2종목을 더한 434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17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