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KDI는 IMF와 공동으로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09년 하반기 IMF 아시아지역 경제전망(REO)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IMF는 29일 서울에 이어 11월 2일에는 일본 도쿄에서도 동일한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기획재정부 허경욱 1차관의 개회사와 현오석 KDI 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싱(Anoop Singh) IMF 아태국장 등의 프리젠테이션과 패널단의 토론순서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의 패널단은 토론을 진행하는 강문수 KDI 명예연구위원을 비롯해 권구훈 골드만 삭스 상무, 왕윤종 SK경제경영연구소 상무, 이영섭 숙명여대 교수, 조동철 KDI 선임연구위원등이 참석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특히 아시아지역이 타지역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이유와 출구전략의 시행시기를 살펴보고 90년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사례' 분석을 통해 현상황에 대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