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ㆍPR 동반매수...1650선 회복 눈 앞

입력 2009-10-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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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 1650선 회복을 눈 앞에 둔 채 거래를 마쳤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0.16포인트(1.24%) 오른 1649.09를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혼조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이날 지수상승의 주역은 외국인이었다. 이틀째 사자세를 보이는 외국인은 354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또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세를 나타내는 등 프로그램에서 2892억원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탰다.

장초반 매수하던 기관은 장후반 매도전환하며 654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사흘간 1000억원대 이상의 매도물량을 내놓던 투신이 이날은 35억원 매도하는데 그쳤으나 기금이 200억원이상 팔자에 나서고 증권도 360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팔면서 기관은 닷새째 순매도를 나타냈다.

지난 이틀동안 순매수하던 개인은 사흘만에 매도로 돌아서며 2587억원 순매도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4%)이 급등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개인이 대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철강금속의 상승을 주도했다.

이 외에도 기계(2.55%)와 은행(2.12%)이 2% 이상 상승했고, 통신업과 제조업, 화학 등이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다.

반면 음식료업(-0.27%)과 의약품(-0.01%)은 시장분위기와 동떨어진 주가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가 우세했다. 삼성전자(1.59%)를 비롯해 POSCO(4.25%), KB금융(0.5%), 한국전력(0.58%), SK텔레콤(3.54%), 현대모비스(2.96%), LG화학(1.44%)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3종목을 더한 45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07종목이 하락했다. 122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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