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인의 매수세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13일 15시 마감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67포인트(+0.72%) 상승해 512.0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시간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1억원, 95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과 일반법인은 각각 262억원, 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8일부터 외국인이 순매수한 날은 코스닥지수가 오르고 순매도 한날은 하락했다.
물론 이날 지수상승을 이끈 것은 기관이고 외국인은 오후 2시20분 경부터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 담배, 출판 매체복제,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부품,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오락 문화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IT소프트웨어, 화학, 금속, 의료 정밀기기,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업종이 +1~2%대를 기록해 상승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에선 소디프신소재가 9.99% 급등해 눈길을 끌었고, 태웅(+6.78%), 태광(+6.51%), 성광벤드(+4.79%), 주성엔지니어링(+4.94%) , 포스데이타(+6.23%) 등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CJ오쇼핑(-2.19%)와 네오세미테크(-4.36%)가 하락세를 기록,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49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400개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보합 종목은 136개 종목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