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다시 '꿈틀'…전국 8018가구 분양 스타트

입력 2009-10-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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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서울과 수도권에서 인기 아파트들의 청약 호조세가 보이자 그동안 분양이 뜸하던 주상복합아파트의 공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8018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별 가구수는 ▲서울 1486가구 ▲경기 3021가구 ▲인천 1739가구 ▲충북 1772가구 등이다.

주상복합은 지난 2007년 이후 공급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 3분기까지는 전국 총 4개 사업장 1183가구에 그쳤으며, 특히 서울은 올 들어 단 한 곳도 분양하지 않았다. 경기침체로 고가주택에 대한 투자수요가 확연히 줄어든데다가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높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연말까지 서울에서 쏟아지는 단지들은 역세권 입지에 용산, 마포, 강남, 광진 등 고층, 조망권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에 위치한다. 역삼시장을 재건축한 강남구 역삼동 서해그랑블은 단지규모는 좀 작지만 소형 위주로 연말께 공급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서는 광진구 구의동 동문아뮤티는 167가구 규모지만 143~162㎡ 중형이며 11월 분양예정이다.

마포구 신공덕동 펜트라우스는 주공이 시행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18-2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대우건설, 태영, 현대건설이 시공한다. 오는 11월 476가구 중 26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가깝고 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가 추가 개통되면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용산구에서는 동자동제4구역을 재개발한 센트레빌아스테리움이 11월에 첫 선일 보일 예정이다. 동부건설이 278가구를 짓고 그 중 20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159~307㎡ 규모로 중대형 랜드마크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에게 적합하다. 지하철 4호선 서울역과 바로 연결된다.

중랑구 상봉동 엠코타운은 지하철 7호선 상봉역에서 도보 5분거리. 중앙선 망우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497가구 규모로 짓고 10월 분양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대우건설이 송도신도시에 짓는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아파트1739가구, 오피스텔545실) 분양이 12월경 잡혀있다. 대단지로 115~224㎡형으로 구성된다. 고양 탄현동에서는 두산건설이 위브더제니스(2700가구, 11월) 단지를, 수원 인계동에선 동문건설이 25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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