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해외경비 7천만원 아닌 5천만원 '해명'

입력 2009-10-14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원금은 학업에 필요한 등록금 주택임차 등 최소경비

한국은행이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배영식(한나라당) 의원이 주장한 해외연수 경비에 대해 긴급 해명에 나섰다.

해외연수 경비가 1인당 7000만원이 아닌 5000만원 수준이라는 내용이다.

이날 한국은행은 자료를 통해 해외연수 경비는 1인당 7000만원에 육박한다는 주장에 대해 "5000만원 수준이고 지원금액은 학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로 등록금과 주택 임차료 등에 사용된다"고 해명했다.

또 해외연수 직원중 2005년 이후 대학 등으로 옮긴 수가 32명에 달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해외학술연수를 받은 직원은 11명"이라며 "이들의 퇴직직원도 연수 복귀 직후 은행에서 일정기간을 근무했거나 근무가 어려울 경우 연수비를 반환했다"고 말했다.

2006년 해외출장자 1213명중 출장보고서 작성이 597명으로 절반에도 못미쳤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출장보고서는 부서 자체에서 보관하거나 총무국에 제출하는데 이들은 총무국앞에 제출한 것만 조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 의원은 "한국은행이 해외경비로 월급이외에 지급한 비용이 1인당 7000만원에 육박한다"며 "해외연수를 명분 삼아 장기 유학하는 직원에게 유급형태로 혜택을 주는 것은 특혜 사항으로 반(反) 공기업 정서를 유발한다"고 지적한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83,000
    • +3.82%
    • 이더리움
    • 4,698,000
    • +8.4%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8.89%
    • 리플
    • 1,685
    • +7.94%
    • 솔라나
    • 357,300
    • +6.94%
    • 에이다
    • 1,137
    • -0.35%
    • 이오스
    • 923
    • +4.06%
    • 트론
    • 277
    • +0.36%
    • 스텔라루멘
    • 357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0.41%
    • 체인링크
    • 20,750
    • +2.47%
    • 샌드박스
    • 481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