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해피포인트카드를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점원에게 휴대폰을 보여주기만 하면 포인트 이용이 가능해진다.
SPC그룹은 SK텔레콤과 14일 한남동 SPC그룹 본사에서 ‘모바일 멤버십 개발 및 출시를 위한 전략적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SPC그룹과 SK텔레콤은 SPC그룹의 회원제 적립카드인 ‘해피포인트카드’ 기능을 휴대전화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 모바일 멤버십’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해피포인트카드를 별도로 소지하지 않더라도 휴대폰을 통해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를 비롯한 전국 4000여 SPC그룹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양사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해피포인트카드는 향후에도 회원들의 편의와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피포인트카드는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전국 4000여 개 매장에서 제품 구입시 구매금액의 5%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약 700만 명의 회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