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주식회사 엔솔테크와 차세대 퇴행성 척추 디스크 펩타이드 치료제에 대한 공동 개발 및 라이센싱 계약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전임상 및 임상비용을 부담하는 대가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판매 및 개발 권한을 갖게 되며, 엔솔테크는 상품화 성공시 유한양행으로부터 로열티를 받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코자 하는 제품은 인체에 존재하는 펩타이드로 수술 없이 척추 부위에 직접 주사해 디스크를 재생시키는 제품으로, 전임상 및 임상을 거쳐 2014년 상용화를 할 계획이며, 임상1상과 2상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다국적기업으로의 글로벌 라이센싱도 계획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는 현재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충족되지 않은 시장의 요구가 매우 큰 제품으로 제품화 성공시 최소 수 억불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솔테크는 혁신 생명정보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신물질 발굴기술을 자체 보유한 회사로서 2006년도에 미국 유명 정보기술전문지인 레드헤링에서 선정하는 비상장 기업 중 가장 유망한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