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과 실적 기대감으로 1660선을 넘어섰다.
1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2.90포인트(0.78%) 상승한 1661.9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 호전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마감됐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강한 상승세로 출발하며 코스피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이내 개인매물 출회와 더불어 전일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상승탄력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10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07억원, 59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93포인트(0.18%) 상승한 512.97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이 97억원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 상승세로 1150원대로 떨어졌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5.80원 떨어진 11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