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중기청장 "SSM으로 동네 수퍼 피해 입는다"

입력 2009-10-15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경부 조사결과 발표와 반대입장 나타내 주목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15일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출점으로 현실적으로 동네 수퍼마켓이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청장은 최근 중소기업청의 상급부처인 지식경제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6개 기관이 조사한 '중소유통 경영실태'결과와 반대되는 입장을 표명해 관심을 끌었다.

홍 청장은 이 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중소기업청 국정감사현장에서 자유선진당 김용구 의원이 '중소유통 경영실태' 조사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 "지경부 등의 조사 발표조사과정에서 정제가 되지 않았느냐 싶다"며 "하지만 원론적으로 SSM으로 인해 동네수퍼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 날 국감 현장에서는 지경부의 '중소유통 경영실태' 조사결과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민주당 노영민 의원은 "이번 조사결과가 대기업을 옹호하기 위해 의도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으며, 여당인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도 "보고서 전문을 보면 조사대상 선정부터 의혹에 휩싸일 수 있을 것"이라며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는 결과에 대한 정확한 검증과 분석도 하지 않고 결과를 발표한 우매한 처사를 단행했다"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41,000
    • -1.81%
    • 이더리움
    • 4,612,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07%
    • 리플
    • 1,949
    • -3.56%
    • 솔라나
    • 345,200
    • -2.62%
    • 에이다
    • 1,379
    • -5.42%
    • 이오스
    • 1,134
    • +7.39%
    • 트론
    • 285
    • -3.06%
    • 스텔라루멘
    • 776
    • +1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2.97%
    • 체인링크
    • 23,720
    • -1.9%
    • 샌드박스
    • 804
    • +35.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