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해중합 기술 적용한 재활용 섬유 개발

입력 2009-10-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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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폴리에스터 제품 재생섬유화 가능

▲에코웨이
웅진케미칼이 해중합(Chemical recycle) 기술을 적용, 친환경 폴리에스터 재활용 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웅진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해중합(Chemical recycle)을 이용한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인 'ECOWAY(에코웨이)'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대부분의 리싸이클 섬유 제품은 폴리에스터 PET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섬유 원료 칩(chip)을 구매한 후, 이를 단순히 녹여서 실로 뽑아내는 기계적 재활용(material recycle) 방식을 통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에코웨이'는 소비자가 사용한 폴리에스터 제품을 화학적으로 분해한 후, 다시 중합하는 완전 순환형 재활용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다.

따라서 기존의 리싸이클 제조방식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불순물도 깨끗하게 제거되어 보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해외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제조기술의 난이도가 높으며, 의류와 같은 폴리에스터 제품까지 재활용할 수 있는 해중합 리싸이클 친환경 제품에 대해 보다 높은 품질의 점수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 해중합 기술을 이용한 웅진케미칼의 친환경섬유인 에코웨이의 브랜드 위상과 제품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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