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홍보업무협약을 체결한 전국 16개 지하철 등과 국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승관원은 지난 14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 박일범 과장과 서울메트로 등 전국 지하철 운영기관 1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16개기관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MOU기관의 안전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우측보행 시행에 따른 에스컬레이터 안전점검 방안 ▲사고 감소기관의 우수사례발표 및 사고취약계층의 교육 방향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또 승관원, 협약기관,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향후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방향 및 교육방향에 대한 분임토의를 실시했다.
현재 승관원은 전국 지하철 운영기관과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3개 사업소,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지하철 및 철도역사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는 34건인 반면, 올해 상반기 안전사고는 21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3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덕 승관원 원장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들과 접점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다중이용시설 업무협약확대와 소통을 통한 대국민안전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이용자 안전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