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6일 삼성전기에 대해 LED 부문이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기여 측면에서 중요한 성장동력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1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정훈, 이종욱 연구원은 “LED 부문에 대한 실적전망을 기존에 비해 46.4% 상향하면서 매출 비중 면에서 LED가 MLCC 부문만큼 커져 중요한 성장동력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삼성전기의 매출규모는 올해보다 15.5% 증가한 연결기준 6.6조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588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 연구원은 “LED 매출은 올해 6556억원에서 내년에는 1조 1000억원대로 성장할 전망이고 매출비중도 올해 12%대에서 17%대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 기여도 면에서는 올해 15.3%에서 내년에는 30%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