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이 변동성이 급감하며 지루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16일 오후 1시18분 현재 전일보다 0.20포인트 하락한 217.2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 매수는 크게 줄어들었다. 오전 3000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은 11시 이후 급격히 줄여 1500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대로 개인투자자들이 순매도를 줄이며 균형을 맞춘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거의 움직임이 없는 모습이다. 베이시스가 거의 변화가 없는 가운데 차익 거래는 멈춘 상황이고, 그나마 비차익 거래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며 수급이 다소 풀린 상태다.
중국 증시가 하락 반전하고, 일본 증시 역시 보합 수준까지 밀리면서 전체적인 해외 증시 여건도 좋지 않다.
기술적 분석으론 20일 이동평균선 탈환에 실패 후 조정에 들어선 모습으로 5일선과 20일선 사이에 갇혔다.
변동성이 급감하며 눈치보기가 이어지는 양상으로 미결제약정이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거래량은 크게 줄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1291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기관은 44계약, 개인은 1312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5004계약 증가해 11만6848계약, 거래량은 17만6677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