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엠비오, 서울패션위크 오프닝 무대 장식

입력 2009-10-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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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은 캐주얼 브랜드 '엠비오(MVIO)'가 16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10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여,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엠비오 한상혁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는 이번 패션쇼의 타이틀을 타투 컬렉션으로 정하고 ‘재충전’을 테마로 영국식 테일러링의 수트와 재킷 등 다양한 캐주얼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에 한국타투인협회 창립자 에르난과 타투이스트 김영빈이 콜레보레이션한 ‘Tatoo 이너웨어’(마치 문신을 한 것처럼 보이는 효과의 이너웨어)에 클래식한 수트 및 재킷 등을 매치하는 등 상반되는 요소의 믹스를 통해 색다른 묘미를 보여줬다.

특히 모델들의 캣워크 내내 탱고-재즈 그룹 'La Ventana' 라이브 공연이 이어져 탱고와 재즈를 패션과 접목시킨 새로운 음악으로 또 다른 ‘재충전’ 기회를 선사했다.

한상혁 CD는 “휴양지에서의 오후 5시, 가족들과 함께하며 가장 행복하다고 느꼈던 시간이라 이번 컬렉션의 모티브는 휴양지에서의 ‘재충전’”이라며 “이를 타투와 클래식한 아이템들이 오묘하게 믹스되는 컬렉션으로 전개, 클래식한 영국적 의상을 재해석한 리조트 룩이 엠비오 ’10 SS 컬렉션의 핵심 내용”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비오의 컬렉션 현장에는 드라마 '선덕여왕' 김춘추 역의 유승호를 비롯해 마르코, 오상진 아나운서, 이기우, 조동혁, 김창완 등 많은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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