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 박차

입력 2009-10-18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카텔-루슨트 산하 벨 연구소와 R&D 협력

SK텔레콤이 알카텔-루슨트 산하 벨 연구소(Bell Labs)와 차세대 유무선 통신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6일 오후, SK텔레콤 본사에서 네트워크기술원 변재완 원장과 벨 연구소 드바이시스 미트라(Debasis Mitra)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4G) 이후 무선 핵심기술 개발 ▲통신 네트워크에 IT기술을 적용한 네트워크 지능화 기술 개발 등에 협력할 뜻을 내비쳤다.

이를 통해 멀티 네트워크(Multi-Network) 환경에서 핵심 기술인 간섭제어, 네트워크 자동화 및 가상화 기술 등을 개발, 전파 전송 효율 향상과 운영 비용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

네트워크기술원 변재완 원장은 “SK텔레콤은 고객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기반으로 구축한 다양한 서비스 및 네트워크 상용화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벨 연구소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입증된 원천기술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면 통신 분야에서의 미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알카텔-루슨트 벨 연구소 드바이시스 미트라 부사장은 “혁신 기술과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을 보유한 벨 연구소와 세계적인 통신 사업자 중 하나인 SK텔레콤이 협력을 통해 향후 글로벌 통신시장에서 제2의 패러다임을 여는 차세대 통신 핵심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카텔-루슨트사는 전세계 130여 개국에 서비스, 연구, 기술 조직을 갖추고 파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통신장비 전문업체로 지난해 168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벨 연구소는 알카텔-루슨트사의 핵심적인 기술개발 조직으로, 전신 알카텔의 연구 조직과 루슨트테크놀로지스 벨 연구소가 결합해 출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연휴 미장에 눈돌린 개미…‘원 픽’ 종목은
  • '대리 용서 논란' 곽튜브 사과에도…후폭풍 어디까지?
  • 단독 측량정보 수년간 무단 유출한 LX 직원들 파면‧고발
  •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에 9명 사망·2750명 부상…미국 “사건에 관여 안 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서울 귀경길 정체…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 인텔, 파운드리 분사ㆍ구조조정안 소식에 주가 상승…엔비디아 1.02%↓
  • 의사가 탈모약 구매‧복용하면 의료법 위반?…헌재 “檢 처분 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24,000
    • +2.26%
    • 이더리움
    • 3,120,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0.07%
    • 리플
    • 776
    • -1.9%
    • 솔라나
    • 175,900
    • -0.85%
    • 에이다
    • 447
    • -0.45%
    • 이오스
    • 641
    • +0.31%
    • 트론
    • 202
    • +0%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1.59%
    • 체인링크
    • 14,130
    • -0.98%
    • 샌드박스
    • 337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