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9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MDS테크를 지목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MDS테크놀로지는 1994년에 설립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이는 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이 IT융합 및 컨버전스 진행과 함께 적용 기기가 기존의 휴대폰 위주에서 DMB, ATM, 의료 등 다양한 기기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에 있으며 이러한 높은 시장지배력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10년 넘게 집중해오면서 시장을 선점했고 산업 특성상 산업별, 고객별 적용되는 솔루션이 달라 신규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수준인 148억원으로 판단되지만 영업이익은 114.4% 증가한 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처럼 수익성이 크게 확대된 것은 작년 말 수익성이 낮은 네비게이션 제조 사업을 구조조정하면서 더 이상 적자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