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진로에 대해 실적개선과 고배당 정책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제시했다.
조기영 책임연구원은 “소주시장의 안정적 성장, 원가 부담 완화로 꾸준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저도주 활성화에 따른 음용 빈도 증가 및 음주율 상승으로 소주시장은 1% 내외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원재료인 주정가격은 내년 하반기 이후 가격 인상이 예상돼 수익성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대주주인 하이트홀딩스의 수익원이 지분법이익, 브랜드 로열티, 배당금에 한정되어 있어, 50% 수준의 높은 배당성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연간 1000억원의 잉여현금 창출이 가능해 배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