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국민만족도 최하위 권익위..반부패기관 자격미달

입력 2009-10-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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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권익을 위해 앞장서야하는 기관임에도, 최근 국무총리실에서 실시한 국민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존재이유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19일 권익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권익을 위해 존재한다는 기관이 이런 불명예스러운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비정상적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2008년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에 의하면 19개 부단위 기관 중 최하위 등급 4개기관에 권익위, 공정위, 국토부, 방통위 등 4개기관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권익위는 주요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평균 4.52점을 기록해 중간 그룹에 속해있다.

특히, 일반국민 평가결과에서는 39개 기관 중 35위로 최하위 수준이었고 올 상반기 정책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60.76점을 기록해 부단위 20개 기관 중 15위에 그치고 있다.

일반국민 56.83점, 전문가 69.93점으로 나타나, 일반국민에 의한 평가결과가 매우 저조했다.

박 의원은 "권익위 내부 사정이 이렇게 국민지탄을 받을 정도임에도 이재오 위원장은 청렴도 순위를 매겨서 발표하겠다고 다른 부처를 호통친다"며 "취임 며칠 만에 과거 정치인 시절 대운하 지지자 답게 경인운하 현장을 방문하는 등 일련의 행보는 권익위원장으로서 대단위 부적절하다. 우선 이 위원장은 내부문제부터 잘하고 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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