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프리미엄급 '맛살' 출시

입력 2009-10-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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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및 간식용 시장 동시공략 기대

CJ프레시안이 기존 요리용 맛살보다 연육 함량을 크게 높인 프리미엄급 맛살 신제품 '요리하는 마파람'(사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요리하는 마파람'은 일반 요리용 맛살에 비해 연육함량(명태, 실꼬리돔)을 10% 이상 높여 뛰어난 식감이 특징으로, 75%에 달하는 높은 연육 함량으로 생으로 그냥 즐겨도 좋고, 김밥용 김 규격에 맞춰 출시돼 요리용 재료로 활용성도 높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맛살 브랜드들은 연육함량에 따라 일반맛살과 프리미엄급 맛살로 구분 짓고 있다. 김밥용 맛살로 많이 쓰이고 있는 일반 맛살의 경우 연육 함량이 60% 대에 머무르는 반면, 프리미엄급 맛살은 전체 원료에서 연육의 비율을 75% 이상으로 맞추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급 맛살은 높은 연육 원료비용에 때문에 일반 맛살에 비해 일반적으로 60%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연육함량을 75%대로 높여 품질은 프리미엄 급에 맞추면서 가격은 기존 프리미엄급 제품에 비해 35%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요리하는 마파람'은 요리용 맛살로 출시됐으면서도 품질은 프리미엄 급이기 때문에 조리 편의성에서 큰 강점을 가진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CJ제일제당의 맛살 브랜드 담당 이호필 대리는 "CJ의 수산 전문 연구팀의 기술력과 삼호의 맛살 생산 노하우를 통해 연육공급부터 맛살 제조과정 전체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했다"며 "고품질 맛살의 활용성을 높여놓았기 때문에 맛살시장 전체 신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키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맛살시장은 지난해 1000억 원대에서 10% 성장한 1100억 원대 규모를 예상하고 있으며 한성맛살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CJ와 사조대림, 동원, 그리고 오양 브랜드 제품의 시장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요리하는 마파람’을 통해 90년대 이후 양분되어 온 요리용과 간식용 수요 시장의 동시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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