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코팅스는 세계 각국에 진출해 있는 기아자동차 사후관리(A/S) 센터에서 자동차 도장 보수 솔루션(refinish solution)을 제공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바스프는 이번 협약으로 기아차의 보수용 도료(refinish paint) 공급업체로 공식 선정됐으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계약을 바탕으로 기아차의 공식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게 된다. 새로 제공될 서비스 패키지에는 세계 각국에 위치한 기아차 영업점 네트워크를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자동차 보수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바스프코팅스의 아태지역 사업부문장 케네스 마셀(Kenneth Marshall)은 "두 회사가 자동차 보수 솔루션 방면에서 협력하고 지원함으로써,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아차 도장 인력에게 가능한 모든 방면의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각국의 기아차 운전자들이 사고 이전과 동일한 도장 상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스프는 페인트를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최소화 시켜 냄새를 제거하는 코팅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