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상승…반도체 소부장주 강세

코스피가 8일 오후 2% 넘게 오르며 7100선을 넘어섰다. 장 초반 21일 만에 70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오픈AI의 새 AI 모델 ‘아스트라’ 출시로 고용량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반도체 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6.67포인트(2.38%) 오른 7162.0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0.40포인트(0.72%) 오른 7045.79로 출발했다. 코스피가 장중 7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21일 만이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7100선까지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1억원, 74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조329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15% 오른 2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5.89% 급등한 188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도 5.51%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3.39%), 삼성전자우(1.33%), 삼성생명(1.28%)도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기(-2.20%), LG에너지솔루션(-2.48%), 현대차(-1.27%), 삼성바이오로직스(-0.95%)는 약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대기와 국제유가 강세,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100지수는 각각 0.15%, 0.08% 하락했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와 유로스톡스50지수는 각각 0.33%, 0.17% 상승했다.
유럽 증시에서도 반도체주는 강세였다. 인피니온은 6.91%, ASML은 2.25% 올랐다. 여기에 아스트라 출시로 고용량 메모리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더해지며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56포인트(0.92%) 오른 829.7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9억원, 60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37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소부장주 강세가 뚜렷하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0.31% 급등하고 있다. 심텍(5.51%), 리노공업(4.97%), HPSP(4.69%), 원익IPS(3.06%)도 강세다. 이오테크닉스도 0.11%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1.33%), 에코프로비엠(1.03%)도 상승 중이다. 반면 알테오젠은 2.62% 내린 2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0.67% 하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