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로 반등에 성공, 216선이 회복됐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 행진은 이날도 이어졌지만 현물 시장 강세가 지수 반등을 도왔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매수가 대거 유입되면서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19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0.32%, 0.70P 오른 216.50으로 장을 마쳤다.
주말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1.00P 내림세로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낙폭이 확대되면서 211.45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현물 시장 강세와 함께 5000계약을 넘어서던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줄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는 2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95계약과 755계약 순매수를 기록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2636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마감베이시스는 전거래일에 비해 약화됐지만 +0.31로 콘탱고 상태로 종료됐다.
프로그램은 2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050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133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8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31만4208계약, 미결제약정은 695계약 늘어난 11만403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