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케포차, 협력사 선결제 등 자금난 해소 지원

입력 2009-10-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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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동반성장 도모

▲한우 육회전문점 유케포차는 19일 오전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서울사무소에서 최계경 회장(우측 다섯번째)과 인테리어, 디자인 등 9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선결제 시스템 도입과 동반자적인 발전관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유케포차-협력사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대기업 위주로 이뤄지던 상생경영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이뤄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우 육회전문점 유케포차는 협력 업체들과의 '상생'을 선언하며 업계 최초로 '선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케포차는 "이 날 오전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서울사무소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등 9개 협력사 대표를 초청, 선결제 시스템 도입과 이를 기반으로 향후 동반자적인 발전관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유케포차-협력사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이 30일에서 최대 60일까지 늦게 결제하는 게 관행처럼 여겨지면서, 중소 협력업체들은 자금난 가중과 매출하락 점포로 인해 악성 채권 발생 등 연쇄적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에 따라 유케포차는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를 해소하고 최고의 음식과 서비스 제공에 전력,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선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자금난이 해소된 협력사들도 최상의 상품 및 서비스 공급 약속과 함께 가맹점 모집에도 적극 나서기로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인테리어 협력회사인 우정규 예림디자인 대표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선결제 시스템으로 인해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며 "앞으로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석권 유케포차 팀장은 "한우 전문기업으로서의 강점과 함께 차별화된 맛과 안정적인 창업지원시스템, 선진국형 선결제 시스템 등을 앞세워 국내 외식산업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물론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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